안회음

  • 과학
  • 개념
태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회충으로 복통을 일으켰을 때 사용하는 처방.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홍순용 (원광대학교, 의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태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회충으로 복통을 일으켰을 때 사용하는 처방.

내용

회충의 증세는 일정하지 않아 아무 자각증이 없다가도 때로 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식욕이 왕성하다가 차츰 식욕이 감퇴되며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며 아랫배가 몹시 아프다가 간헐적으로 진통이 온다. 입에 침이 많이 괴고 변비·설사가 심한 경우도 있다.

만일 뱃속에 있는 회충이 분비하는 유독성 물질에 중독되면 소아는 두통·현기증·구토·경련, 또는 전간(癲癎: 발작적으로 의식 장애가 오는 병증)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수도 있다.

회충은 사람의 대변을 통하여 야채나 흙에서 알로 감염되며 장에서 유충이 부화되어 성충이 된다. 그러나 유충은 장내에서만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혈류를 따라 폐포(肺胞)·기관(氣管)·기관지를 돌아 다시 장으로 들어가서 성충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성충이 장내에서 식도를 통하여 입으로 나오는 수도 있으니 이럴 때는 위경련을 일으킨다. 또, 담낭·간관(肝管)·맹장 같은 데로 들어가서 산통(疝痛)을 일으키며 황달·맹장염 같은 증세를 초래한다.

처방은 건율(乾栗)·의이인(薏苡仁) 각 28g, 사군자(使君子) 6g, 백반(白礬)을 약간 끓이고 나복자(蘿葍子)·석창포(石菖蒲) 각 4g으로 구성되었다.

참고문헌

  • -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4)

  • - 『사상진료의전(四象診療醫典)』(이태호, 행림서원,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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