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재명 은합

  • 예술·체육
  • 작품
  • 삼국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瑞鳳塚)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합.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임영주 (한국문화재보호협회,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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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瑞鳳塚)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합.

내용

1926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발굴된 일괄유물 가운데 명문이 새겨진 은제합이다. 은합은 뚜껑 정상에 십자형 꼭지[鈕]가 부착되었고, 반구형(半球形)이며 합은 잔 모양으로 바닥이 평평하다.

이 합의 뚜껑에는 ‘延壽元年太歲在辛卯三月中 太王敎造合杅用三斤六兩(연수원년태세재신묘삼월중 태왕교조합우용삼근육량)’, 바닥의 바깥부분에는 ‘延壽元年太歲在辛卯三月 國太王敎造合杅三斤(연수원년태세재신묘삼월 국태왕교조합우삼근’)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이 명문에서 연수(延壽)는 신라의 일년호(逸年號)이며, 신묘세(辛卯歲)는 451년(눌지왕 35)으로 비정된다. 이렇듯 연대와 간지가 들어 있는 그릇이 발견됨으로써 서봉총의 조성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은합은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 - 「연수재명신라은합우(延壽在明新羅銀盒杅)에 대한 일(一)·이(二)의 고찰(考察)」(이홍식, 『최현배선생환갑기념논문집(崔鉉培先生還甲記念論文集)』, 1954)

  • - 「慶州瑞鳳塚の發掘」(小泉顯夫, 史學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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