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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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11월부터 1895년 1월까지 의정부에서 경상도 내 역도의 찰방이 작성한 역지를 모아 편찬한 지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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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94년 11월부터 1895년 1월까지 의정부에서 경상도 내 역도의 찰방이 작성한 역지를 모아 편찬한 지방지.
내용

2책. 필사본.

내용 구성은 11개 역도와 2개 목장(牧場)의 지지로 되어 있는데, 제1책은 장수도(長水道)·성현도(省峴道)·김천도(金泉道)·자여도(自如道)·송라도(松羅道)·소촌도(召村道) 및 울산(蔚山)·장기(長鬐)·진주목장(晉州牧場)의 지지와 사례로 되어 있다.

제2책은 사근도(沙斤道)·유곡도(幽谷道)·안기도(安奇道)·창락도(昌樂道)·황산도(黃山道)의 역지와 사례로 되어 있다. 각 역도는 본역(本驛) 및 속역(屬驛)별로 내용이 기재되었는데, 본역에 소속된 속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장수에 본역(新寧 소재) 및 우곡역(牛谷驛 : 義興 소재) 등 14개 속역, 성현도에 본역(淸道 소재) 및 매전도역(買田驛 : 淸道 소재) 등 13개 속역, 김천도에 본역(金山 소재) 및 추풍역(秋豐驛 : 金山 소재) 등 19개 속역, 자여도에 본역(昌原 소재) 및 신풍역(新豐驛 : 昌原 소재) 등 14개 속역, 송라도에 본역(淸河 소재) 및 남역(南驛 : 盈德 소재) 등 7개 속역, 소촌도에 본역(晋州 소재) 및 평거역(平居驛 : 晋州 소재) 등 15개 속역이 수록되었다.

또한 사근도에 본역(咸陽 소재) 및 제한역(蹄閑驛 : 咸陽 소재) 등 14개 속역, 유곡도에 본역(聞慶 소재) 및 요성역(聊城驛 : 聞慶 소재) 등 18개 속역, 안기도에 본역(安東 소재) 및 금소역(琴召驛 : 安東 소재) 등 11개 속역, 창락도에 본역(順興 소재) 및 죽동역(竹洞驛 : 順興 소재) 등 9개 속역, 황산도에 본역(梁山 소재) 및 유산역(由山驛 : 梁山 소재) 등 16개 속역이 수록되었다.

전반적으로 지지보다는 사례 위주로 기록되었으며, 송라도의 역지를 제외하면 매우 간략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송라도의 역지는 건치연혁(建置沿革)·역명(驛名)·관직(官職)·방리(坊里)·창고(倉庫)·성지(城池)·누각(樓閣)·봉름(俸廩)·마액(馬額)·마위(馬位 : 畓田)·복호(復戶)·둔답(屯畓)·포군(布軍)·환적(宦蹟)·속역(屬驛)·비판(碑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다른 역도도 이와 같은 내용을 사례 및 역지로 기록하였다.

단지 소촌도에는 사례를 이방색(吏房色)·병방색(兵房色)·호방색(戶房色)·예방색(禮房色)·편호색(便戶色)·노자색(路資色)·대동색(大同色)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여 보다 자세하게 역로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다. 경상도는 일본과의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의 역참 제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컸다.

조선 후기 9개 간선도로 가운데 경상도에 제4대로(영남대로 : 한양-죽산-충주-조령-문경-상주-구미-인동-대구-청도-밀양-양산-동래), 제5대로(문경-상주-개령-성주-현풍-함안-고성-거제), 제6대로(남원-함양-산청-단성-진주-사천-고성-거제)의 3개 대로가 통과하였으며, 찰방이 설치된 40개 역도 중 11개 역도가 경상도에 설치된 데에서 역참 제도상 경상도의 비중을 살필 수 있다.

이 역지는 1895년 조선의 우역 제도가 폐지되기 직전에 작성된 역지 및 사례이기 때문에 조선 후기 영남 지방 역참 제도의 구조·위치·재정·관원·건물 등 제 사정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영남읍지(嶺南邑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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