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1884년(고종 21) 고영희(高永喜)가 간성군수로 재임 중에 편찬하였다.
1책 70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27.4㎝, 가로 19.4㎝이다. 표제는 ‘강원도간성군읍지(江原道杆城郡邑誌)’이고, 권수제는 ‘간성군지(杆城郡誌)’이다. 1997년에 발행한 『규장각자료총서 지리지편』의 『강원도읍지』 2권에 영인 수록되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로, 서울대학교 규장각 지리지 종합정보[https://kyujanggak.snu.ac.kr/geo]에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강원도 간성군(杆城郡) 지금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으로 구성하였다. 글머리에 ‘수성군지경사표(䢘城郡地境四標)와 관액오처(關阨五處)’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책머리에 1633년(인조 11) 장유(張維)가 쓴 옛 읍지의 서문인 ‘간성지서(杆城誌序)’가 있으며, 끝부분에는 1884년에 고영희가 쓴 발문을 실었다.
수록 항목은 수성군지경사표, 관액오처, 간성지서, 서문,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官職), 성씨(姓氏), 강계(疆界), 산천, 풍속(風俗), 방리(坊里), 해진(海津), 호구(戶口), 전부(田賦), 요역(徭役), 군액(軍額), 성지(城池), 관우(舘宇), 창고(倉庫), 봉수(烽燧), 학교, 단묘(壇廟), 불사(佛寺), 정사(亭榭), 도리(道里), 교량(橋梁), 도서(島嶼), 제언(堤堰), 장시(場市), 어염(魚鹽), 역원(驛院), 목장(牧場), 형세(形勢), 고적(古蹟), 토산(土産), 진공(進貢), 공안(貢案), 봉름(俸廩), 관액(關阨), 관적선생안(官蹟先生案), 인물, 제영(題詠), 잡기(雜記) 등으로 구성하였다.
간성군의 읍지는 1633년 이식(李植)이 사찬 주1로서 편찬한 『수성지(水成誌)』 이후 관부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보되는 특징을 보여 준다. 관찬 읍지는 1748년(영조 24) 김광우(金光遇)에 의해 편찬되었으며, 이후 1814년(순조 14) 주2, 1884년 주3, 1897년 주4가 계속 나왔다. 일본 동양문고가 소장한 『관동읍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 『관동읍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이 소장한 『강원도읍지』 등의 도지에도 간성군의 관찬 읍지가 수록되어 있어 자료적으로 상호 보충된다. 『간성군읍지』는 읍지의 편찬 과정을 통해 집대성되어 간성군에 관한 읍지 가운데 내용이 가장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