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지(寧邊誌)』는 평안도 영변부(寧邊府) 지금의 평안북도 [영변군]에서 편찬하였다.
1책 48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30.2㎝, 가로 21.3㎝이다. 표제는 ‘영변부읍지(寧邊府邑誌)’이고, 권수제는 ‘영변지(寧邊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주1이다. 이 밖에 영변 지역에 대한 관찬 읍지로는 1894년 상송령에 의한 주2가 있으며, 주3 등의 도지에도 영변 지역의 읍지가 수록되어 있어 자료적으로 상호 보충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 주4는 한국유학연구회가 1970년대에 본 읍지를 필사 영인한 것이다.
19세기 중엽 『관서지(關西誌)』 편찬 과정에서 이루어진 영변부의 관찬 읍지이다. 연방(蓮榜) 항목에 기록한 곽이헌(郭履憲)이 1843년(헌종 9) 생원시에 입격한 것으로 보아, 본 읍지의 편찬 시기는 19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
수록 항목은 연혁(沿革), 관직(官職), 성지(城池), 형승(形勝), 산천, 군명(郡名), 고적(古蹟), 고사(古事), 잡기(雜記), 신이(神異), 제영(題詠), 명환(名宦), 환적(宦蹟), 충효열(忠孝烈), 인걸(人傑), 행의(行義), 과공(科貢), 연방, 문음(文蔭), 무과(武科), 무남(武南), 분야(分野), 강역(疆域), 방부(坊部), 호구(戶口), 풍속(風俗), 학교, 사우(祠宇), 병제(兵制), 봉수(烽燧), 역체(驛遞), 누정(樓亭), 공서(公署), 창고(倉庫), 불우(佛宇), 원정(院亭), 교량천정지(橋梁泉井池), 토전(土田), 토산(土産), 공부(貢賦), 교방(敎坊), 관속(官屬), 수미(收米), 전세미(田稅米), 발참(撥站), 영애(嶺阨), 진도선척(津渡船隻), 관방직품(官方職品), 향임(鄕任), 환총(還摠), 제언(堤堰), 연대(烟臺), 각면리호수(各面里戶數), 관름(官廩) 등으로 구성하였다. 1760년(영조 36)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수록본에 비해 항목이 다양하고 정보량도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