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지 ()

목차
관련 정보
인문지리
문헌
평안도 영변군의 연혁 · 인문지리 · 행정 등을 수록하여 1800년대 중반에 편찬한 읍지.
목차
정의
평안도 영변군의 연혁 · 인문지리 · 행정 등을 수록하여 1800년대 중반에 편찬한 읍지.
내용

1책. 필사본. 표지에는 ‘寧邊府邑誌(영변부읍지)’로 되어 있다. 책머리에 목록(目錄)이 실려 있다. 이어서 ‘무호질(無乎秩)’이라는 제하에 파수(把守)·도서(島嶼)·전망(箭網)·어염(漁塩)·목장(牧場)·입방처소(入防處所)·방군(防軍)·진보(鎭堡) 등 항목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타 읍지에 일반적으로 수록되나 영변에서는 기록할 내용이 없는 항목의 제목만을 별도로 열거하여 놓은 것이다. 여기에서 내륙 산간 지역에 위치한 영변의 지역 특성이 잘 드러난다.

내용은 연혁(沿革)·관직(官職)·성지(城池)·형승(形勝)·산천(山川)·군명(郡名)·고적(古蹟)·고사(古事)·잡기(雜記)·신이(神異)·제영(題詠)·명환(名宦)·환적(宦蹟)·인물(人物)·충효열(忠孝烈)·인걸(人傑)·행의(行義)·과공(科貢)·연방(蓮榜)·문음(文蔭)·무과(武科)·무남(武南)·분야(分野)·강역(疆域 : 邑名·距邑東西南北及監兵營京城里數)·방부(坊部 : 各坊距邑里數·每坊洞里數)·호구총(戶口摠)·풍속(風俗)·학교(學校)·사우(祠宇)·병제(兵制)·군총(軍摠)·봉수(烽燧)·역체(驛遞)·누정(樓亭)·공서(公署)·창고(倉庫)·불우(佛宇)·원정(院亭)·교량천정지(橋梁泉井池)·토전답총(土田畓摠)·토산(土産)·공부(貢賦)·교방(敎坊)·관속(官屬)·수미(收米)·전세미(田稅米)·발참(撥站)·영애(嶺阨)·진도선척(津渡船隻)·관방직품(官方職品)·향임(鄕任)·환총(還摠)·제언(堤堰)·연대(烟臺)·각면리호수(各面里戶數)·관름(官廩) 등으로 되어 있다.

각 항목의 설정 이유를 서문 형식으로 하여 항목의 첫머리에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 시대 읍지 가운데 주로 서북 지방의 사찬 읍지들에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연혁조에는 읍호를 영변으로 개칭한, 세종대 이전에 이 지역에 설치되었던 위주(渭州)·무주(撫州)·연주(延州)의 연혁이 상세하게 기록되었다.

또한 성지에도 세 고을의 치소(治所)였던 위주성(渭州城)·무주성(撫州城)·철옹성(鐵甕城)이 수록되어 이 지방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적조에는 단군(檀君)의 탄강처(誕降處)로 전해오는 묘향산(妙香山)향로봉(香爐峯) 아래 등천굴(登天窟) 등에 관한 설명과 단군 설화 및 주몽[東明王]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고사조에는 철옹성에 관련된 사적들을 시대 순으로 기록하였다.

특히 인조대 이괄(李适)의 난과 순조대 홍경래(洪景來)의 난 당시의 사실이 비교적 자세하게 실려 있다. 현존하는 영변 지역의 유일한 개별 읍지로서 고적·고사·잡기·명환 등 역사적인 내용이 상세하여 19세기 초까지의 이 지역의 역사와 지역 사정을 전해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1923년 한국유학연구회에서 펴낸 ≪영변지≫는 이 읍지를 필사하여 복제한 것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관서읍지(關西邑誌)』
관련 미디어 (2)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