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음력 2월 러시아 영토의 연추(燃秋)에서 이범윤(李範允) 등과 함께 거의(擧義)하여 군사에 선임되어 서강(西江)·수청(水靑)·이만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한편, 김영선(金永善)·김찬호(金瓚鎬) 등으로 하여금 국내로 진공하여 함경북도 경원·종성 등지에서 일군을 공격하게 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일경에게 피체되었다.
지방법원과 경성공소원(京城控訴院)에서 사형을 받고 대심원(大審院)에서도 사형이 확정되어 순국하였다.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