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유본학(柳本學)이 지은 가전체소설.
구성 및 형식
그는 「오원전」 외에도 「김풍헌전(金風憲傳)」·「김광택전(金光澤傳)」·「이정해전(李廷楷傳)」·「전시적전(全時廸傳)」·「박열부전(朴烈婦傳)」 등 모두 6편의 전을 썼다. 다른 전은 대부분 기인(奇人)의 행적을 남기는 데 치중하였으나, 「오원전」은 섬세한 필치로 인생사를 가탁하여 표현하고 있다.
내용
사냥꾼 노령(盧令)과 사이가 벌어져 다투다가 임금의 총애를 잃게 된다. 그 뒤 수라상 위에 놓인 구운 생선을 훔쳐 먹으려다 들켜서 쫓겨나 길에 버려졌다. 그리고는 민가에서 구걸과 도둑질로 연명하다 병으로 죽었다. 자손은 무척 번성하여 나라에 두루 퍼졌다.
책 끝에서 작자는 “이는 곧, 노망이 나면 상도(常道)를 잃는다 함이 아니겠는가?”라고 하여 사람의 도리를 깨우치고 있다. 또한, 사람에게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기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하면서 모든 일에 있어서 지나침을 경계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가전문학선(韓國假傳文學選)』(김창룡, 정음사, 1985)
- 『이조한문소설선(李朝漢文小說選)』(이가원, 민중서관, 196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