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처방은 송나라 때 편찬된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 기술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東醫寶鑑)』, 『방약합편(方藥合編)』 등에 수재되어 있다.
처방의 구성은 창출(蒼朮) 7.5g, 마황(麻黃)·진피(陳皮) 각 3.75g, 후박(厚朴)·길경(桔梗)·지각(枳角)·당귀(當歸)·건강(乾薑)·백작약(白芍藥)·백복령(白茯苓) 각 3g, 천궁(川芎)·백지(白芷)·반하(半夏)·계피 각 2.62g, 감초 2.25g으로 되었으며, 물로 달여 복용한다.
임상응용에서 이 처방은 풍한(風寒)에 감상(感傷)되어 두통이 나고, 몸이 아프며, 사지가 역랭(逆冷)하고, 가슴과 배가 아프며, 구토·설사가 나며, 소화불량으로 냉증이 생기는 증상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