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본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0년 10월 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재분류되었다. 안터 마을입구에 있는 선사유적인 선돌 2기 중 하나이다.
높이 220㎝, 너비 90㎝, 두께 45㎝의 아래는 넓고 위는 좁은 장방형의 자연석인데 앞면 중앙에 지름 90㎝의 반원(半圓)이 음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에는 정월 보름날 마을에서 두개의 선돌에 왼새끼를 두르고 제물을 차려놓고 농악을 치면서 동제(洞祭)를 지냈으나 지금은 주민의 일부가 개인제(個人祭)로 치성을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