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마리 제신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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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마리 제신탑
옥천 청마리 제신탑
민간신앙
유적
국가유산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탑신을 신체(神體)로 신앙화한 신당.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옥천 청마리 제신탑(沃川 靑馬里 祭神塔)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민속문화유산(1976년 12월 21일 지정)
소재지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1길 43-2 (청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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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탑신을 신체(神體)로 신앙화한 신당.
내용

1976년 충청북도 민속자료(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동제당의 일종이며 마을을 지켜주는 탑신의 신체(神體)로 신앙되는 탑 1기와 그 옆에 솟대 1기가 있다. 이 탑신제당은 흔히 ‘탑’이라고 부른다.

탑은 불사(佛寺)에 있는 탑파(塔婆)와 달리 잡석을 원추형(圓錐形)으로 쌓아올린 것인데, 바닥지름 5m에 높이 5m의 규모이고 꼭대기에 길쭉한 돌 하나를 세워놓았다. 일반 서낭당과는 달리 나무가 없고, 또한 탑과 함께 솟대가 서 있는 것이 이 마을 탑신제당의 특징이다.

솟대는 긴 장대 위에 나무로 만든 새를 꽂아 세워놓았다. 탑신제는 매년 정월보름날 아침에 마을의 남자들만 모여서 지낸다.

농악을 치면서 탑을 돈 다음에는 동네 우물을 찾아다니면서 샘굿을 하는데 이 때 물이 잘 나오라고 축원을 드리며, 다음에는 집집마다 다니면서 풍장을 울려준다. 솟대는 윤년마다 새로 세우는데, 정월초에 무당이 굿을 해서 신장대가 지정해주는 나무를 골라서 고사를 지내고 세웠다고 하나 지금은 그러한 절차 없이 곧고 긴 나무를 가져다 세운다.

참고문헌

『문화재지』(충청북도, 1982)
「충청북도민속연구」(김영진, 『청주대학논문집』 7,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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