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와룡선생출사전」은 유비를 도왔던 중국 촉한의 재상 제갈량과 그의 아내였던 황 부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국 소설 「삼국지통속연의」(일명 「삼국지」)가 유행하면서 중국에도 없는 작품이 새로 생긴 사례이다. 원작에는 제갈량의 아내로 황 부인이 등장하지 않지만, 조선에서는 황 부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새로운 소설을 창조했다. 그리고 이때 황 부인은 남편보다 지혜롭고 영웅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설정했다. 이 작품은 중국 소설이 전래되고 유입된 뒤로, 국내에서 재창작 및 변용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정의
중국의 삼국시대 때 유비(劉備)를 도왔던 촉한(蜀漢)의 재상 제갈량과 그의 아내 황 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자·연대 미상의 고소설.
이본 및 계통
내용
다음 뒷부분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비는 관우 · 장비와 도원결의를 맺고 이후부터 나라를 세우고 나라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때 남양 땅에 제갈량이라는 뛰어난 선비가 있음을 듣게 된다. 이에 세 사람은 제갈량의 집을 찾게 된다. 유비를 만난 제갈량은 출사를 권하지만 그는 세 번이나 출사를 거절한다. 이때 황 부인이 유비를 도와야만 천하에 이름을 얻고, 한(漢)나라 황실의 전통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제갈량은 유비에게 귀의하고 장비, 관우와 함께 한나라를 세우고 소열황제(昭烈皇帝)인 유비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박재연 외, 『삼국지 상·하』(학고방, 2009)
논문
- 김도환, 「〈삼국지연의〉의 구활자본 고전소설로의 개작 양상」(『중국소설논총』 20, 한국중국소설학회, 2004)
- 김인회, 「〈황부인전〉 연구」(『도솔어문』 15, 단국대학교 어문학부 한국어문학전공, 2001)
- 왕매용, 「〈황부인전〉의 형성과 구조」(경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 유수민, 「조선후기 한글소설 〈황부인전〉의 재창작 양상 소고 : 〈삼국연의〉 및 중국서사전통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비교문학』 67, 한국비교문학회,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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