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육조위탕 ()

목차
의약학
개념
태음인이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몸조리를 위하여 사용하는 처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태음인이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몸조리를 위하여 사용하는 처방.
내용

이 처방은 약재가 불과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용안육(龍眼肉)이 37.5g으로 군약(君藥)이 되고, 건율(乾栗)이 20g으로 신약(臣藥)이 되며, 백자인(栢子仁)·맥문동(麥門冬) 각 8g으로 좌약(佐藥)이 된다.

용안육은 과실의 일종으로 약성이 순하고 맛이 매우 달다. 주로 심장약이나 비장약도 되고 특히 신경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심신을 보하고 자양·강장 작용을 하며 사려상비(思慮傷脾)하거나 노심초사·건망증·불면·산후 허약·도한(盜汗)·자한(自汗)·병후 허약·신경쇠약 등에 특효가 있다.

건율은 마른 밤으로 태음인에게는 기운을 보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요약이다. 태음인 어린아이에게 밤을 삶아 오래 먹이면 소화를 잘 시키고 살이 찌는 것을 볼 수 있어 보약이 됨을 알 수 있다.

백자인은 심장과 신장의 약이며 정신을 밝게 하고 자양·강장제로서 진정작용도 겸한다. 맥문동은 폐의 약으로 진액을 생성시키고 원기를 보하는 요약이다. 그러므로 비록 처방 내용은 단조로우나 허약한 사람에게 보익(補益)하는 좋은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4)
『사상진료의전(四象診療醫典)』(이태호, 행림서원, 1948)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