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간은 1951년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이다.
이 전투에서 미 제 2사단은 미 제 37포병대대의 지원하에 북한군 3개 사단과 1주일 간의 공방전을 전개하여 원주를 탈환하였다(구체적 서술). 또 미 2사단은 그곳에서 영주와 안동지역으로 침투하려는 북한군 유격부대의 후방지역 침투를 봉쇄하였다. 아울러 원주-제천 축선과 원주-충주 축선의 주요 도로를 확보하였다. 국군 제3군단과 미 제10군단의 전열을 정비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다.
원주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후퇴를 거듭하던 시련기에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고, 아군이 공세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였다. 북한군과 중공군은 이 전투를 고비로 공격을 중지하고 일단 뒤로 물러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