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포도도」, 「묵포도도」 등을 그린 문인화가.
가계 및 인적사항
주요 활동
40세 이전에 포도 그림으로 화명을 얻었으며, 1823년 이후부터 몰년까지 기년이 있는 대형 병풍을 제작하며 활발한 작화 활동을 했다. 72세에 그린 병풍에, 낙상하여 오른쪽 어깨가 부러진 지 1년이 지나도록 글씨를 쓰지 못하다가 종이 여덟 폭이 생겨 아픈 것을 참고 포도를 그렸다고 하여 노년까지 예술적 열정이 남달랐음을 알 수 있다.
절지형 단폭, 절지형 연폭, 전수식(全樹式) 병풍을 두루 제작했다. 포도 줄기의 동세를 강조했으며, 포도즙을 먹 또는 다른 안료와 섞어 포도알의 농담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농묵의 갈필을 속도감 있게 사용한 서예적인 필치와 포도 넝쿨이 원형을 이루며 물결치듯 뻗어나가는 파격적인 구도는 이계호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 이후 최석환(崔奭煥)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 포도 그림에 일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학문과 저술
참고문헌
단행본
- 『한국역대서화가사전 상』(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최강현, 「국문으로 일기한 지은이를 말한다」(『휴당의 연행록 2』, 신성출판사, 2004)
- 오세창, 『국역 근역서화징』 상(시공사, 1998)
논문
- 강영주, 「장수와 복락, 다자의 고상한 염원: 19세기 전북지역 묵포도도 전문화가의 활약」(『한국민화』 17, 한국민화학회, 2022)
- 강영주, 「조선 후기 화가의 재발견: 휴당 이계호(1754~1833)의 생애와 포도도 연구」(『대동문화연구』 120,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22)
- 송상, 「휴당 이계호의 『연행녹』 연구」(부산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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