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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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자
인물
조선 후기에, 좌승지, 사간원대사간, 공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이칭
상봉(商鳳)
백상(伯祥)
나은(懶隱)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733년(영조 9)
사망 연도
1801년(순조 1)
본관
전주(全州)
주요 관직
세자익위사익위|신천군수|검토관 겸 경연관|사간원대사간|공조참판
목차
정의
조선 후기에, 좌승지, 사간원대사간, 공조참판 등을 역임한 문신.
내용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상봉(商鳳). 자는 백상(伯祥), 호는 나은(懶隱). 광평대군 여(廣平大君璵)의 후손이며, 휘중(徽中)의 아들이다.

세자익위사익위(世子翊衛司翊衛)를 지내고, 1773년(영조 49)에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도청(都廳)·부수찬·교리 등을 거쳐 1788년(정조 12) 10월 신천군수가 되었다. 1791년에 검토관 겸 경연관(檢討官兼經筵官)을 지내다가 그 이듬해 10월 좌승지가 되었다.

그리고 1799년 사간원대사간으로 많은 일을 하였으며, 1800년 4월 공조참판이 되었다. 그가 18세 되던 1750년 겨울에 처음으로 『주자어류(朱子語類)』와 『사서소주(四書小註)』를 보던 중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퇴계 문하의 『어록해(語錄解)』 등 여러 책을 참고로 하여 『증주어록해(增註語錄解)』를 편찬하였다.

그 뒤 다시 이 책의 내용을 수정, 증보하여 1789년 40권으로 된 『고금석림(古今釋林)』을 완성하였다. 이 책은 무려 1,400여 종류의 참고문헌을 통한 광범위한 고증을 거쳐 동양의 여러 언어와 문자에 관한 사서(辭書)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의 학자적 위치와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저서로는『산천지(山川志)』·『나은예어(懶隱囈語)』·『고금석림』 등이 있다.

참고문헌

『정조실록(正祖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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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전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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