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한제국기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사회상 등을 기록한 역사서.
내용
내용으로 보아 필자는 잘못되어 가는 세상일에 울울한 처지였으나, 갑오경장 이후 새로운 근대체제가 들어오자 개화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독립협회의 활동에 큰 관심을 가졌고, 황성신문(皇城新聞)에 근무했던 것이 틀림없다는 점에서 40대 초반의 개명한 유학지식인이었다고 추정된다.
집필 시기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과 경향이 거의 모두 실려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록이 아주 상세하고 풍부하다. 내용은 중국의 무술정변부터 시작해서 부득이 신문이 정간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끝난다.
그 사이에 일어났던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활동, 보부상과 상무사의 저지 운동, 수령방백의 부정, 심각한 자연재해, 활빈당을 비롯한 각 지방을 횡행했던 도적, 빈번했던 청국 비적의 침입과 난동, 정부의 예산과 행정과 법령, 백두산 정계비의 역사적인 문제를 기록하였다.
이외에 금성 금광 등 열강의 이권 탈취, 시정의 소문, 각 지방에서 올라온 관청보고서와 신문 기고문, 아마 자신이 썼다고 보이는 황성신문의 기사와 논설, 철도와 전차와 같은 신식 문명의 수용, 각 지방에서 전개되던 동학의 재기와 영학당의 대두를 쓰고 있다.
또한 대한제국 국제의 선포와 여론동향, 청국의 정치 격변, 일본 등 세계 정세, 천주교 등 서양 종교 신자들의 횡포, 백정의 신분해방운동, 강감찬·정약용·박지원 등 조선의 위인과 실학자 소개, 일본 침략에 대한 경계, 급변하던 사회상 등이 기술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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