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왕은 즉위 후 대외적인 왕권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책을 취하였는데, 그 일환으로 장복은 왜에 파견되었다. 그리하여 642년(의자왕 2) 8월 13일 고교쿠왕(皇極王)으로부터 왜의 12관위 가운데 두번째인 소덕(小德)을 제수받았다.
당시 그의 백제관등은 16관등의 두번째인 달솔(達率)이었다. 아울러 그의 사행(使行) 가운데 중객(中客) 이하도 관위 일급(一級)과 선물을 받았는데, 각각 차등이 있었다. 그 해 8월 26일 일행과 함께 임무를 마친 후 귀환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