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기 권보(權溥)가 광종 이후의 좌주(座主)와 장원의 이름을 모아서 『계원록(桂苑錄)』이라는 책을 만든 바 있다고 하나 지금은 전하지 않고 있다.
장원급제자는 동년회(同年會)를 주관하며, 또한 장원급제자들끼리 용두회(龍頭會)를 만들어 그들의 명망을 과시하였다 한다.
장원급제자의 관계진출은, 조선시대 문과의 경우 관품이 없는 자는 종6품직을 제수하며, 관품이 있는 자는 4품을 올려주었다. 무과의 경우는 장원 구분없이 갑과 3인 모두에게 관품이 없는 자는 종7품을 제수하였고, 관품이 있는 자는 3품을 올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