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교윤시제우서 ()

목차
천주교
문헌
조선후기 프랑스인 주교 베르뇌가 교인들의 행동지침 · 도리 · 성영회규식 등을 수록하여 1857년에 반포한 천주교서. 천주교지도서.
목차
정의
조선후기 프랑스인 주교 베르뇌가 교인들의 행동지침 · 도리 · 성영회규식 등을 수록하여 1857년에 반포한 천주교서. 천주교지도서.
내용

한국천주교회 최초의 지도서이다. 조선교구 제4대 교구장인 베르뇌(Berneux, S. F., 張敬一)주교에 의하여 반포된 이 교서는, 1857년 3월 25일 다블뤼(Daveluy, M. A. N.)부주교의 성성식(成聖式)을 이용하여 소집된 3일간(3. 26~28)에 걸친 최초의 성직자회의의 결과를 정리한 것인데, 윤서(輪書)의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수신인은 충청도와 전라도의 모든 신자로 되어 있다.

당시는 교회 내에 인쇄시설이 없었으므로 교서를 회람형식으로 전달하여 이를 베껴두게 하였으므로, 이를 윤시(輪示)라고 하였다. 이 서한은 교인들의 행동지침·도리·성사(聖事)·영해회규식(嬰孩會規式)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자들에 대한 규정에서는 평상시나 미사 또는 모든 예절 때에 갖추어야 할 복장, 몸가짐, 태도 등을 수록하였고, ‘도리’에서는 노소(老少)를 막론하고 교리 공부에 힘쓸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성사’에서는 신품성사를 제외한 여섯 가지 성사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 혼인과 관련해서는 자녀의 의사를 존중할 것, 과부의 재혼을 권고하는 등 당시 조선 사회의 관습과는 다른 내용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아나 기아(棄兒)를 거두어 양육함을 목적으로 하는 영해회(성영회) 규식을 수록하여 영해회에 대한 내용과 관련 서식(書式)들을 소개하고 있다.

참고문헌

『순교자와 증거자들』(한국교회사연구소, 1982)
『한국천주교회사(韓國天主敎會史)』(달레 저, 최석우·안응렬 역주, 분도출판사, 1980)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