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Neosalanx jordani (Wakiya and Takahashi, 1937)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어류로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몸길이는 6㎝ 정도이며 전상악골의 전단부가 둥근 형태이므로 문단부는 뾰족하지 않다.
상악에 있는 이빨은 크기가 매우 작으며 30개 정도이다. 실뱀장어와 유사하지만 배지느러미 기조가 길이가 두장보다 훨씬 작은 것이 본 종의 특징이다. 살아 있을 때는 내부 기관과 척추골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지만 고정액에서는 백색이나 연한 황색을 띤다.
압록강·금강·만경강·동진강·낙동강 및 영산강 주변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3∼5월이며 대부분 강 하구에서 산란한다.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식하며. 2∼5월 사이에 동진강과 영산강 하구에서 실뱀장어 포획 그물에서 채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