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간일고』는 1890년 조선 전기 문신 허후의 유고 및 허후와 관련한 자료를 엮어 간행한 문집이다. 불분권 1책으로, 후손 허종두가 편찬·간행하였다. 유일한 자필 저술인 「자헌대부판한성부사증시간숙허공비음기」를 비롯해 연보·본전·행장·시장 등 허후의 생애와 절의를 기록한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세조 즉위 후에도 변절하지 않고 황보인·김종서 등의 무죄를 주장하다 순절한 충절의 삶이 강조되며, 이후 정조 대에 충신으로 추숭되어 서원에 배향되고 관작·시호가 추복되는 과정이 부록 「응천유사」에 상세히 실려 있다.
정의
1890년, 조선 전기 문신 허후의 유고 및 허후와 관련한 자료를 엮어 간행한 문집.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저자의 유고로서 유일한 「자헌대부판한성부사증시간숙허공비음기(資憲大夫判漢城府事贈諡簡肅許公碑陰記)」[약칭 「간숙공비음기(簡肅公碑陰記)」]는 저자가 그의 할아버지 허귀룡의 행적과 가계 · 인품 · 자손록 등을 기록한 것이다. 연보는 저자의 일생 이력을 연차순으로 정리한 것이며, 세계는 하양 허씨의 시조로부터 저자까지의 계보를 밝힌 것이다.
본전 · 충신전 · 행장 · 시장은 모두 저자에 관한 글들로, 세조가 즉위한 뒤 뜻을 굽히지 않고 황보인(皇甫仁) · 김종서(金宗瑞) 등의 무죄를 주장하다가 교살(絞殺)당하기까지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정단은 세조 때 죽음을 당한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과 황보인 · 김종서 · 이양(李穰) 등 32인을 배향한 곳으로 저자도 이 중에 포함되었는데, 「정단배식록」에는 위판(位板)과 제의(祭儀)와 축문 등이 실려 있다.
부록인 「응천유사」는 저자의 아들 허조(許慥)의 유사로, 유고인 서(書) 2편과 실록 · 제문 · 소 · 과방 · 호당록(湖堂錄) 등이 실려 있다. 이 중 소는 영조 때 유생들이 그들 부자의 복작과 시호를 청한 것이다. 이 소로 말미암아 1738년(영조 14) 괴산의 화암서원(花巖書院)에 추배되고, 1747년 관작이 추복되었으며, 1756년 허후에게 정간의 시호가 내려지고, 1792년(정조 16) 장릉충신단에 배향되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금호세고(琴湖世稿)』
- 『정간공일녕허선생유사(貞簡公一寧許先生遺事)』
인터넷 자료
- [디지털경산문화대전 금호세고](https://gyeongsan.grandculture.net/gyeongsan/toc/GC08100613)
- [유교넷](https://www.ugy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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