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6년명 북선원사 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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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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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시대의 금고.
내용

표면 지름 34.7㎝, 측면 너비 7㎝. 호암미술관 소장. 일반적인 형식을 따른 중형(中型)의 금고이다. 중앙에는 쌍사(雙絲)를 두른 태선(太線)으로 원곽(圓廓)을 이루어 자방이 형성되었는데, 안에는 17개의 작은 연자(蓮子)가 표현되었다.

원곽의 밖에는 겹꽃으로 된 연판(蓮瓣) 12엽과 사이사이에 간엽(間葉)이 있는 중판(重瓣) 연화문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외구(外區)에는 보상당초문(寶相唐草文)이 얕게 부출(浮出)되어 가득 채워졌다. 측면은 도드라진 선으로 둘러 좌우로 구획되고 그 원상(圓狀) 상단에 2개의 고리를 붙였다.

또한, 측면 둘레에는 111자의 명문이 음각되었는데, ‘貞祐六年戊寅七月日(정우6년무인7월일)’·‘鑄成飯子一座懸排大興郡北禪院寺(주성반자일좌현배대흥군북선원사)’라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고려 고종 5년(1218)에 주성하였고, 현재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북선원사에 속하여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959년에 예산에서 출토되었다.

참고문헌

「고려시대(高麗時代) 청동금고(靑銅金鼓)의 연구(硏究)」(최응천, 『불교미술』9,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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