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기자, 문장사 기자 등을 역임한 언론인. 기자·친일반민족행위자.
생애 및 활동사항
1930년대 소설은 다양한 서술 양상을 보여준다. 정인택은 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루는 소설을 썼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심리소설로 분류된다. 과잉된 의식세계와 생의 무기력성이 그려지고 있거나 신변적인 일상과 애정이 내부 촛점화로 기술되고 있다. 그리고 「검은 흙과 흰 얼굴」 등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정책의 이념을 허구에 반영하고 있는, 이른바 친일 문학으로 비판되기도 한다. 또한 「색상자(色箱子)」·「해변」 등도 친일적 색채가 매우 농후한 소설이라 지적되고 있다. 그의 소설 내용과 그의 문단 활동 및 교우 관계로 볼 때 사회주의적인 의식이 뚜렷한 작가는 아니었다. 작가의 소설집으로 1948년 금룡도서(金龍圖書)에서 출판한 『연연기(戀戀記)』가 있으며, 그 외에 평론으로 「불쌍한 이상(李箱)-요절(夭折)한 그들의 면영(面影)」·「작중인물(作中人物)의 진실성(眞實性)」 등이 있다.
정인택의 이상과 같은 활동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1·13·17호에 해당하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되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 Ⅳ-16: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pp.358∼405)에 관련 행적이 상세하게 채록되었다.
참고문헌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Ⅳ-16: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현대문화사, 2009)
- 『한국대표명작총서』 (도서출판 벽호, 1993)
- 『한국해금문학전집』 (삼성출판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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