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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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서화협회 창립발기인으로 활약한 화가.
내용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수산(壽山). 행적으로 보아 1920년대까지 생존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정학교(丁學敎)는 그의 형이라 알려져 있지만 50세 이상 나이차가 있다.
1918년 안중식(安中植)·조석진(趙錫晉)·정대유(丁大有)·김응원(金應元)·오세창(吳世昌)·김규진(金圭鎭) 등과 서화협회의 창립 발기인으로 활약하였으며, 1921년 제1회서화협회전에 정회원으로 출품하였다. 제1회(1922), 제2회(1923) 조선미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현존하는 작품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형식화된 남종화법(南宗畫法)을 따른 산수와 화훼(花卉)들이다. 유작으로 「장강완경도(長江玩景圖)」와 1922년작인 「기국생영도(杞菊生英圖)」(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재주완경도(載酒玩景圖)」(동산방화랑 소장)1924년작 「휴금방우도(携琴訪友圖)」(국립현대미술관 소장)등은 그의 대표작들이다.
참고문헌
『근대한국화(近代韓國畵)의 흐름』(이구열, 미진사, 1983)
『한국근대미술산고(韓國近代美術散考)』(이구열, 을유문화사, 1972)
『한국회화대관(韓國繪畵大觀)』(유복렬 편, 문교원, 1969)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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