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 ()

고대사
인물
삼국시대 가야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허황옥을 수행하여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관리.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주요 관직
종정감(宗正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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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조광은 삼국시대 가야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허황옥을 수행하여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관리이다. 벼슬은 종정감이었다고 한다. 그의 아내는 모량이고, 손녀인 호구는 마품왕의 왕비가 되어 태자 거질미를 낳았다고 한다.

정의
삼국시대 가야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허황옥을 수행하여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관리.
가계 및 인적 사항

' 가락국기’에 따르면, 조광(趙匡)은 아유타국(阿踰陀國) 출신이다. 아유타국에서의 가계는 알 수 없고, 금관국에 정착하여 살면서 아내 모량(慕良)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었으며, 외손녀 호구(好仇)마품왕(麻品王)의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주요 활동

조광은 신보(申輔)와 함께 잉신(媵臣) 자격으로 아유타국 공주인 허황옥(許黃玉)을 따라 멀리 금관국으로 왔다고 한다. 잉신이란 중국식 표현이며 고귀한 여성이 시집갈 때 함께 따라가는 사람이다. 그들의 아내 두 사람의 이름은 모정(慕貞)과 모량이며, 20여 명의 노비와 함께 공주를 시종하였는데, 그들이 가지고 온 물품으로는 온갖 고급 직물, 금은주옥(金銀珠玉)으로 만든 장신구 등 이루 기록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고 한다.

조광은 금관국에서 종점감(宗正監) 지위에 있었는데, 종정이란 표현은 중국에서 황족의 일을 관장하는 직책에 쓰였다. 이 관직명이 가야에 있었는지는 알기 어렵고 후대의 표현일 가능성이 있다. 조광은 금관국에 온 지 30년 만에 부인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고, 그 후 머지 않아 죽었다고 한다.

조광과 함께 금관국으로 온 노비들은 이 나라에 온 지 7, 8년 사이에 자식을 낳지 못하고 오직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모두 죽었다고 한다. 조광의 외손녀인 호구는 마품왕의 왕비가 되어 태자 거질미(居叱彌)를 낳았다고 전한다.

참고문헌

원전

『삼국유사(三國遺事)』

단행본

이영식, 『가야제국사연구』(생각과종이, 2016)
김태식, 『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푸른역사, 2002)

논문

김태식, 「가락국기 소재 허황후 설화의 성격」(『한국사연구』 102, 한국사연구회, 1998)
김헌선, 「가락국기의 신화학적 연구」(『시민인문학』 6,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1998)
집필자
이한상(대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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