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구치(野口)재벌이 한국광업을 수탈하기 위하여 1929년 9월에 설립한 것으로 광산물을 채굴하여 이를 제련하고 판매하였으며, 설립 당시의 자본금은 100만원이었다.
그러나 1934년 3월 300만원으로 증자하였고, 이어 1938년 8월 1,000만원으로 증자하였으며, 이때 불입자본금은 475만원이었다. 대주주는 닛치쓰증권사장(日窒證券社長) 이치카와(市川盛次)였다.
취체역사장·취체역전무·취체역·감사역 등의 임원이 있었고 그 밑에 총무부·광무부·제련소 등을 두었으며, 이 부서의 장이 취체역을 겸하였다. 취체역사장은 노구치였다.
본점은 서울에 두었고, 평안북도 자성·의성, 함경남도 신흥, 경상북도 문경, 전라남도 광양 등지의 광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제련소는 함경남도 흥남에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