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윤대의가 단군 이후부터 조선에 이르는 역사를 전통적인 편년체 서술에서 벗어나 항목별로 기술한 역사서.
개설
내용
서술의 순서는 서문(序文), 단조편(檀朝篇), 기조편(箕朝篇), 삼국편(三國篇), 왕조편(王朝篇), 이조편(李朝篇)으로 구성해 우리나라 전 시기를 다루고 있다. 내용은 동그라미표 아래 항목이나 사건별로 기술하였다. 연기 표시는 단기를 사용하거나, 편집이 끝난 1946년을 기준으로 역산해 표시하였다.
삼국 이전은 국가 성립과정과 관련된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고려·조선에서는 정치와 문화 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왕조 단위 안에서도 별도로 시기별 추이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기도 하였다.
고려에서는 성종을 고려사상 제 1기 시대, 문종을 고려 1기 문화시대, 인종 이후를 암흑시대로 규정하였다. 조선에서는 태종을 이조문화 시무시대(始務時代), 그리고 세종·성종·정조를 각 이조사상 제 1·2·3시대로 기술하였으며, 영·정조 양조는 문화가 극도로 발전한 반면에 무실정신(務實精神)이 소멸된 시기로 보았다.
의의와 평가
이러한 시각은 1920년대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문화주의 역사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한문체로 서술했으며, 장·절의 구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 등은 전통적인 서술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그리고 내용이나 식자(植字)에서 많은 오류가 있어 자료로 이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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