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연표 ()

근대사
문헌
1921년 장도빈이 단군 원년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병까지를 기술하여 간행한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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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21년 장도빈이 단군 원년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병까지를 기술하여 간행한 연표.
개설

1책(63쪽). 1921년 경성도서주식회사에서 간행하였다. 단군 원년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병까지를 기술하고 있다. 서술체재는 단군기원(檀君紀元), 간지(干支), 역대(歷代), 사실(事實), 일본기원(日本紀元), 지나기원(支那紀元), 서양기원(西洋紀元)의 순으로 난(欄)을 나누어 기술하였다.

내용

사실조에서는 해당 연기 아래에 역대의 흥망과 중요한 사건들을 기술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대체로 정치와 외교관련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인물의 생몰과 서적의 출판 등이 일부 추가되어 있다. 그 외 역대연혁(歷代沿革)과 역대세계(歷代世系)가 부록되었다.

역대연혁항에서는 북방의 조선과 남방의 삼한을 구별하여 국가적 계승관계를 중심으로 표를 작성하고 있다. 역대세계항에서는 조선, 오국(부여·조선·마한·진한·변한), 삼국(고구려·백제·신라), 남북조(신라·발해), 고려, 조선의 역대 왕들의 세계가 추가되어 있다.

비록 연표형식에 따라 사실들을 간략히 수록하고 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단군과 부여의 강토를 북쪽으로 흑룡강 일대까지 확장시켜 이해한 점, 부족자치제(部族自治制)의 개념으로 상고사를 보았던 점, 고구려의 성립에서부터 고구려·동부여·신라의 계선을 설정하여 상대적으로 고구려를 중시한 점, 신라와 발해를 남북조로 설정한 점, 전쟁·영토확장과 같은 상무적(尙武的) 내용과 종교·출판과 같은 문화적(文化的) 사항에 많은 서술이 있던 점 등에서 장도빈의 특징적인 역사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이 전에 나온 연표류와는 달리 국한혼용문으로 편찬됨으로써 대중적인 역사지식의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참고문헌

「통사해제」(천관우, 『산운장도빈전집』1, 1981)
집필자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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