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주식회사 ()

근대사
단체
1912년함경북도 청진에 설립된 전기회사.
목차
정의
1912년함경북도 청진에 설립된 전기회사.
개설

1910년 4월 일본 대판(大阪)에 거주하는 일본인 우콘(右近權左衛門) 등 7인이 발기, 1912년 3월 대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8월 영업을 개시하였다. 공칭 자본금은 50만원이었으며, 본사는 함경북도 청진에 두고 함경북도 일원에 전기를 공급하였다.

연원 및 변천

창립 초기에는 60㎾ 흡입(吸入)가스엔진 발전기 2대를 함경북도 경성군 용성면 송평리에 설치, 청진과 나남의 278가구, 전등수 2,805등, 10촉광 환산 2,706등에 전기를 공급하였다. 그 뒤 청진과 회령 간에 철도가 개통되어 일대의 전력 수요가 증가, 1919년에는 1,835가구, 전등수 9,208등, 10촉광 환산 1만 575등에 전기를 공급하였다.

1928년부터는 전동력의 공급도 시작해 14가구 61마력(馬力)을 공급, 이 해의 전력 총공급량은 128만 9864㎾에 달하였다. 이 같은 전력 수요의 증가에 맞추어 발전설비도 증설하였다. 1920년에는 63㎾ 흡입가스엔진발전기 1대를 새로 설치하였고, 1923년에는 증기기관에 의한 출력 400㎾의 제3발전소를 경성군 용성면 수북리에 설치하였으며, 1928년에는 출력 1,000㎾의 제4발전소를 건설하였다.

이후에도 전력 수요는 급증하여 1932년에는 7, 957가구, 전등수 2만 7315등, 10촉광 환산 5만 4576등, 전동력 수용가구수 98호, 534.5마력에 달하게 되어, 같은 해 12월부터는 조선질소비료주식회사 영안공장으로부터 2,000㎾를, 1935년 11월부터는 웅기전기주식회사로부터 2,000㎾를, 장진강수력전기주식회사로부터는 2만㎾씩을 각각 수전(受電)하여 수요가에 공급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증자, 타회사 합병, 지점망 확충도 이루어졌다. 1927년 2월 공칭 자본금을 100만원으로 증자하였고, 1934년 5월에는 공칭 자본금 10만원의 성진전기주식회사를 매수 합병, 함경북도 성진군 성진읍 외에 길주군·단천군 등으로 공급 구역을 확대하였다.

이어 1935년 10월에는 자본금을 250만원으로 증자,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나남·어대진·영안·길주·단천 등지에 지점을 설치하는 한편 대판에 출장소를 개설하였다. 1938년 4월 조선총독부의 전기회사 통합정책에 따라 회령전기주식회사 및 웅기전기주식회사와 3자 합병하여 함북합동전기주식회사로 통합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전력20년사(韓國電力二十年史)』(한국전력주식회사, 1981)
『朝鮮電氣事業史』(中央日韓協會,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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