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

  • 생활
  • 물품
밥 따위를 그릇에 퍼 담을 때 쓰는 용구.
물품
  • 용도식기구
  • 재질나무/대나무 | 금속 등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강인희 (전 명지대학교, 조리학)
  • 최종수정 2026년 04월 21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밥 따위를 그릇에 퍼 담을 때 쓰는 용구.

내용

동글납작한 바탕에 자루가 달려 있다. 주걱은 그 용도로 보아 밥의 출현과 더불어 생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밥을 짓기 시작한 연대는, 경주 금관총에서 4, 5세기경의 솥이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대개 이 무렵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주걱도 이 때에 생긴 것이라고 본다면 국자보다 훨씬 후대에 만들어진 용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주걱은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나, 고려시대에 이르러 그 재료가 놋쇠로 바뀌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주걱의 용도가 밥을 푸는 일 외에, 고추장을 담글 때 쓰이는 등 사용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나무나 대나무로도 만들고 놋쇠로도 만들었다. 곧 밥을 푸는 주걱은 놋쇠나 대나무로 된 것을 사용하였고, 고추장 등을 담글 때는 나무로 된 대형주걱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한편, 주걱으로 밥을 풀 때는 밥을 들이푸는 것이 우리네 관습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밥을 들이푼다는 것은 솥 안의 밥을 주걱으로 풀 때 집의 안쪽을 향해서 푸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복이 집 밖으로 달아나지 못하게 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

또한, 감자밥을 많이 지어 먹는 강원도지방에서는, 감자밥을 풀 때 주걱의 바닥으로 감자를 척척 으깨어가면서 밥과 함께 푼다. 오늘날의 주걱 역시 형태면에서는 재래의 것과 거의 변함이 없다. 그러나 재료면에서는 양은·스테인리스스틸·합성수지 등으로 다양화되어 있다.

참고문헌

  • - 『고려도경(高麗圖經)』

  • - 『한국민속대관(韓國民俗大觀)』2(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0)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