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처방은 명나라 때의 『만병회춘(萬病回春)』에 수록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동의보감』·『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수재되어 있다.
종창·옹저는 세균에 의하여 염증으로 생긴 화농성질환이니 근본 치료로는 외과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곪기 전에는 저항력을 일으키고 안으로 독소를 없애는 탁리소독(托裏消毒)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처방의 구성은 생지황(生地黃)·목통(木通) 각 8g, 활석·적복령·산치자(山梔子)·우방자(牛蒡子)·형개(荊芥)·방풍(防風) 각 4g을 달여서 복용하게 되어 있다. 처방의 전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청혈(淸血)·해독(解毒)·소염(消炎)·이뇨(利尿) 작용을 하므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