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소양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감기·몸살과 같은 열성병으로 인해 오줌이 빨갛고 오줌 누기가 힘들 때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소변불리라 하는데, 이는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음분(陰分)을 침범하여 소변빛이 노랗고 또 붉다고 하였고 여기에는 통리(通利)를 시켜야 하며, 소변이 마려워도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설사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려서 내장이 건조하여 열이 맺혀 있기 때문이니 이는 진액을 생성하게 하여야 하며, 또 비장·위장이 허약하여 신진대사가 안 될 때에 오줌이 적고 잘 안 나오는데 여기에는 기운을 순행(循行)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어떻든 오줌이 잘 안 나오는 것은 속에 열이 있기 때문이요 야뇨증이나 유뇨증(遺尿症) 같은 것은 허하거나 냉해서 오는 것이다.
이 처방은 본래 송나라 때 사람 전을(錢乙)이 지은 책에 도적산(導赤散)이 있는데, 여기서 감초·죽엽(竹葉)은 소양인의 약이 아니므로 빼어버리고 새로 처방을 만들었으니, 생지황(生地黃) 16g, 목통(木通)·황련(黃連)·시호(柴胡)·산치자(山梔子)·복분자(覆盆子) 각 8g으로 구성되었다. 이 모든 약재의 성분이 소장(小腸)의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
참고문헌
- 『진료요감』(김정제, 동양의학연구원, 1973)
- 『사상방약합편』(권영식, 행림서원,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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