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도적산 ()

목차
의약학
개념
소양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감기 · 몸살과 같은 열성병으로 인해 오줌이 빨갛고 오줌 누기가 힘들 때에 사용하는 처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소양인 체질을 가진 사람이 감기 · 몸살과 같은 열성병으로 인해 오줌이 빨갛고 오줌 누기가 힘들 때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소변불리라 하는데, 이는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음분(陰分)을 침범하여 소변빛이 노랗고 또 붉다고 하였고 여기에는 통리(通利)를 시켜야 하며, 소변이 마려워도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설사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려서 내장이 건조하여 열이 맺혀 있기 때문이니 이는 진액을 생성하게 하여야 하며, 또 비장·위장이 허약하여 신진대사가 안 될 때에 오줌이 적고 잘 안 나오는데 여기에는 기운을 순행(循行)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어떻든 오줌이 잘 안 나오는 것은 속에 열이 있기 때문이요 야뇨증이나 유뇨증(遺尿症) 같은 것은 허하거나 냉해서 오는 것이다.

이 처방은 본래 송나라 때 사람 전을(錢乙)이 지은 책에 도적산(導赤散)이 있는데, 여기서 감초·죽엽(竹葉)은 소양인의 약이 아니므로 빼어버리고 새로 처방을 만들었으니, 생지황(生地黃) 16g, 목통(木通)·황련(黃連)·시호(柴胡)·산치자(山梔子)·복분자(覆盆子) 각 8g으로 구성되었다. 이 모든 약재의 성분이 소장(小腸)의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

참고문헌

『진료요감』(김정제, 동양의학연구원, 1973)
『사상방약합편』(권영식, 행림서원, 197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