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천병신중을 신앙의 대상으로 행하는 종교의례. 불교의식·법회의식.
내용
신중은 본래 인도의 여러 토속신을 불교가 수용하여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으로 불교화 된 신들이었으나, 중국으로 넘어오면서 동아시아의 신들도 포함되며 보다 다양한 형태와 모습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 신중을 불교화하는 불교의 사상체계가 화엄사상(華嚴思想)이므로 화엄신중이라 하게 된다. 화엄사상에 의하여 불교에 수용된 재래 토속신의 기능은 불교와 불법을 보호하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오늘날은 국토를 방위한다는 천병으로서의 기능은 없고, 일년 내내 집안에 아무 일이 없도록 하여 준다는 데에서 정초에 신중불공이 매년 각 사원에서 성행되고 있다. 사찰에서는 불법을 보호하는 신중단신앙으로 어떤 의식에서나 중단의식을 행하며, 신중탱화(神衆幀畵)를 봉안한 중단(中壇)을 법당 안에 두고 있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석문의범(釋門儀範)』
- 『작법구감(作法龜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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