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시공간을 초월한 모든 곳에 부처가 존재한다는 다불사상에 근거하여 천불 또는 삼천불을 묘사한 불화.
내용
현재의 현겁천불(賢劫千佛)을 주로 많이 묘사하게 되는데, 이 때는 반드시 법신(法身) · 보신(報身) · 화신(化身)의 삼신불과 오방불(五方佛)을 중심으로 하고 주위에 천불을 묘사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선운사(禪雲寺)의 1754년(영조 30)에 그린 「천불도」(동국대학교박물관 소장)는 그 대표적인 것으로 1폭에 250불씩 4폭으로 조성한 것이다. 또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사(廣德寺)의 「삼천불도」는 3폭에 각각 천불씩을 그린 것으로 1폭에 천불을 그리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크기와 장소에 따라 편리한 방법을 택한 때문이다.
참고문헌
- 『한국(韓國)의 미(美)』 16 -조선불화(朝鮮佛畵)-(문명대 감수, 중앙일보사, 1984)
- 「한국 천불도상의 연구」(김유정,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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