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팔양신주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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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승려 경화의 『천지팔양신주경』을 해석하여 1833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정병조 (둥국대학교, 불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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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승려 경화의 『천지팔양신주경』을 해석하여 1833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1권 1책. 목판본. 1833년(순조 33) 간행본과 1839년(헌종 5) 간행본이 있다. 그러나 『삼봉집(三峰集)』의 경화 행장 등에 이미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간행연도는 그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보인다.

권두에는 1831년에 저자가 쓴 서문과 발문이 있고, 권말에는 시주자들의 명단과 간기(刊記)가 명시되어 있다. 본문은 먼저 경의 제목·종지(宗旨)·품명(品名) 등을 차례로 해설하고, 이어서 본문의 해설을 가하고 있다.

본문의 주석에는 약사석(約事釋)·표법석(表法釋)·관심석(觀心釋)·약리석(約理釋)의 네가지 뜻이 있음을 밝히면서, 경의 순서에 따라 그 네 가지 의의를 번갈아 원용하고 있다. 신주(神呪)나 진언(眞言)의 경우 한문 원어 밑에 한글로 일일이 음을 달았으며, 그 밑에는 의미를 주석하였다. 이와 같은 시도는 세조의 간경도감(刊經都監) 설치 이후, 조선 중기·후기 승려들이 즐겨 썼던 언해본의 방식을 따른 것이다. 저자는 특히 화엄학에 조예가 깊었던 승려였으므로, 그와 관련되는 진언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주석을 가하였다. 체재는 저자의 스승이었던 지탁(知濯)이 증의(證義)하고 저자가 증정(證正)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의의와 평가

밀교에 대한 교학적 저술로서 어문학분야 등에 자료적 가치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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