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수필평론집 ()

현대문학
문헌
1958년 김진섭 수필 「이상과 현실」 · 「지능과 개성」 · 「인생에 대하여」 등을 수록한 수필집.
정의
1958년 김진섭 수필 「이상과 현실」 · 「지능과 개성」 · 「인생에 대하여」 등을 수록한 수필집.
개설

A5판. 1958년 신아사(新雅社)에서 발행하였다. 책머리에는 박종화(朴鍾和)의 서문이 있고, 차례에 이어 41편의 수필과 번역시 4편이 수록되어 있다.

편찬/발간 경위

저자인 김진섭이 6·25동란 중 납북(1950년 7월말경)된 뒤, 저자의 서재에서 발견된 유고를 제자인 정석균(鄭錫均)이 자신이 경영한 출판사에서 간행하였다.

내용

박종화는 서문에서 “청천 김진섭형이 『인생예찬』을 세상에 내놓고 『생활인의 철학』을 출판하고 『문학인의 교양』을 간행한 뒤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참다운 수필전문가의 명예를 청천에게로 돌렸다.”라고 하였다.

41편의 수필에는 「이상과 현실」·「이지와 감정」·「운명과 성격」·「지능과 개성」·「직업과 도덕」·「지식인의 사명」·「철학개론 서론」·「윤리학개론 서론」 등 10여 편의 소논문적인 중수필(重隨筆)과 「하일염염(夏日炎炎)」·「진서(珍書)이야기」·「내가 가진 귀중품」·「속주중교우록(續酒中交友錄)」·「우화문학이야기」·「인생에 대하여」 등 근 30편의 경수필(輕隨筆)이 있다.

4편의 번역시는 괴테(Goethe,J.W.)의 「최초의 상실」·「천변만화의 연인」, 다우텐다이(Dauthendey,M.)의 「님의 눈」, 페트러(Fuetrer,U.)의 「겨울밤에 나는 붓을 들고」 등 독일의 시를 번역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김진섭의 수필과 문체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들이 있다. 문덕수(文德守)의 지적과 같이 “현대의 가장 본격적인 수필을 썼으며 수필에 관한 이론도 확립하였다. 생활에 관한 관찰과 사색, 그리고 시종일관 생활을 사랑하여 철학한 서정적·사색적 기록을 볼 수 있다.”, “호흡이 길고 문세가 용장(冗長)한 만연체 문장이 특색이다.”라는 견해가 있다.

한편 윤오영(尹五榮)의 지적과 같이 ‘불성언어(不成言語)의 표현’이 많고, 글의 중점과 골자가 “산만한 설화 속에 덮여 선명한 달의(達意)를 흐리게 하고 있어”, “문장으로는 악문(惡文)임을 면할 수 없다.”라는 견해도 있다.

독문학자였던 김진섭은 특히 독일의 철학자요 사회학자인 짐멜(Simmel,G.)의 ‘생의 철학’에서 영향받은 바 많았고, 김진섭의 수필이 우리나라의 수필문학에 새로운 깊이를 더해준 것은 사실이다.

참고문헌

『수필문학입문(隨筆文學入門)』(윤오영, 관동출판사,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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