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론사민 ()

한문학
작품
조선 후기에 유수원(柳壽垣)이 지은 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유수원(柳壽垣)이 지은 글.
구성 및 형식

한문으로 되어 있으며 그의 저서 『우서(迂書)』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글은 사(士)·농(農)·공(工)·상(商) 사민(四民)에 대한 총론인데, 그는 특히 농에 대해서 더 역점을 두고 있다.

내용 및 평가

원문의 일부를 보면, “농사란 천하의 큰 근본이다. 그런데 그 요점은 위로 하늘이 주는 알맞은 때에 순응하고 아래로 땅으로부터 얻어지는 이익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수리(水利)를 잘 이용하지 못하여 농사 짓는 것에 법도가 없어서 농사의 실상이 없는 것이 몹시 심하다. 우리 나라에서 논농사를 짓는 사람은 겨우 땅을 파서 물을 대는 것에 그치고 수차를 이용해서 물을 대는 법은 알지 못하고 있으니 이것은 옛날 구습에만 젖어서 게으르고 미련하여 역농(力農)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농사에 대한 견해의 일단으로, 농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총론사민」의 전체내용은 사실 농사만을 강조한 것은 아니고, 사·농·공·상 사민의 구분을 분명하게 하고, 그 역할을 각자 나누어 맡게 함으로써 사민의 일이 고루 발전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 농사뿐만 아니라 공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과 가능성을 문답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총론사민」은 특히 신분제질서의 폐기를 통한 사민의 비계급적인 개편과 이에 기초한 전문화된 분업의 수행 및 자연자원의 원활한 개발·이용을 주장한 안책(案策)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우서(迂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