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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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인물
한국전쟁 당시 동해안 원산지구에서 제1전투비행단 소위로 육군 제1군단과 공중 지상 협동작전을 수행한 군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31년
사망 연도
1952년 11월 2일
출생지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309
관련 사건
한국전쟁
목차
정의
한국전쟁 당시 동해안 원산지구에서 제1전투비행단 소위로 육군 제1군단과 공중 지상 협동작전을 수행한 군인.
내용

군번 51080.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309번지에서 출생. 한국전쟁 발발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소위로서 참전하여, 적진 출격작전에 참가하여 공훈을 세우고, 1952년 11월 2일 동해안 원산지구에서 적 지상 목표를 공격하다가 피탄되어 전사하였다.

최종성 소위는 1952년 8월 1일 조종간부 1기생으로 임관하여 공군 제1전투비행단으로 배속되어 활동하였다. 당시 최종성 소위는 같은 해 9월 23일부터 적진 출격작전에 총 32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출격하는 동안 고성·원산·사리원 방면의 적의 주요 보급로와 적의 병력 집결지, 군용시설을 공격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1952년 10월 제1전투비행단은 강릉의 K-18기지에 전진부대(前進部隊)를 내세워 10월 28일부터 주로 고성과 간성 지구에 대한 대지근접지원(對地近接支援)을 수행하는 중이었다. 10월 28일 만의 첫 출격만으로도 연 32대의 F-51기는 적진에 폭탄, 로케트, 기총소사(機銃掃射)를 가하여 참호를 비롯한 보급품 집적소 등을 파괴하는 대전과를 거두었다.

29일에는 평북 화천지구를, 30일에는 고성지구를 그리고 11월에 들어서서는 동해안 일대를 비롯하여 신천, 해주, 개성, 재령지구 등 적의 후방을 강타했다. 11월 2일 6시 30분에 기지에서 출격한 최종성 소위는 4기로 편대를 이루어 동해안의 원산지구에서 육군 제1군단과 공중 지상 협동작전으로 적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던 중에 적의 대공포화에 명중되었고, 적진에 추락하여 전사하였다.

전사 후 중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은성충무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이 외에도 무성을지무공훈장, 공비토벌기장, 미국비행훈장, 대통령수장 등을 수여받았다.

참고문헌

『공군사』 1(공군본부, 1982)
『항공전사』(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1984)
『출격요보』
『한국전쟁사』 8(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1976)
『호국의 별』 2(국방부, 1976)
집필자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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