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소요당집』을 저술한 승려.
개설
생애와 활동사항
그는 묘향산으로 휴정을 찾아가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화두를 물었다. 문답한 뒤, 휴정은 의발(衣鉢)을 전하고 3년 동안 지도한 뒤, 개당설법(開堂說法)을 하게 하였다. 그 뒤 휴정에게 다시 탁마한 후, 크게 깨달았다. 1624년(인조 2) 남한산성의 서성(西城)을 보완하였으며, 지리산의 신흥사(神興寺)와 연곡사(燕谷寺)를 중건하였다. 1649년 11월 21일 법문과 임종게를 설하고 나이 87세, 법랍 75세로 입적하였다.
학문세계와 사상
특히, 선사상이 실참실수(實參實修)를 통한 체험에 있음을 실감하고, 상징적인 비유를 통하여 개념적인 지식을 초월하여 바로 그 실상을 실감하도록 하는 선종의 방법으로 제자들을 깨우치려 하였으며, 철두철미하게 불교를 주체적으로 깨닫도록 하고자 노력하였다. 뛰어난 제자로는 현변(懸辯), 계우(繼愚), 경열(敬悅), 학눌(學訥), 처우(處愚), 천해(天海), 극린(克璘), 광해(廣海)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소요파로 불리는 수백 명의 제자들이 있었다. 저서로는 『소요당집』 1권이 있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소요당집(逍遙堂集)』
- 『한국불교사상사(韓國佛敎思想史)』(숭산박길진박사화갑기념사업회, 원불교사상연구원, 1975)
-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이능화, 신문관, 191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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