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 탱자나무

  • 과학
  • 생물
북한의 행정구역상 개성직할시 판문군 동창리에 있는 탱자나무.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창복 (전 서울대학교, 식물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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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의 행정구역상 개성직할시 판문군 동창리에 있는 탱자나무.

내용

북한 천연기념물 제382호. 탱자나무는 관문읍에서 남쪽으로 약 6㎞ 정도 떨어진 동창고등중학교 뒤에 있다.

탱자나무가 자라고 있는 토양은 화강편마암지대에 생긴 산림밤색 토양이고 메흙이며 습기가 많은 편이다. 이 지대의 연평균 기온은 10.6℃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237.7㎜이다.

나무는 1945년 가을에 심었다고 한다. 나무는 높이 4.2m이고 수관(樹冠) 지름 5m로서 세 그루가 같이 자라며 뿌리목 둘레는 각 52, 46, 45㎝이다. 나무는 3그루가 한군데 모여서 한 포기 같은 독립수로 자라며 세력상태는 보통 정도이다.

가지는 좀 납작하고 모서리가 나 있으며 풀색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3개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쪽잎의 가장자리는 잔톱니가 있다. 나무에 5㎝ 정도의 큰 가시가 있다.

흰색의 향기로운 꽃은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에 피고 둥근 열매는 9월 하순부터 노랗게 익는다. 판문 탱자나무는 서부지대에서 가장 큰 나무이고 귤나무의 번식대목으로 쓰이므로 적극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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