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
내용
상대(上帶)에는 2단의 원이 있으며, 각 원내에 범자(梵字)가 쓰여져 있고, 하대에는 보상화문(寶相華文)이 장식되어 있다. 정상부에는 쌍두(雙頭)의 용이 서로 엇갈려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있는 모양으로 용뉴(龍鈕)를 형성하고 있다.
음통(音筒)은 내부는 관통되었는데 입 언저리에는 앙련(仰蓮)을 장식하였다. 종신(鐘身)의 4면에는 불상이 조각되어 있고, 상대 아래에는 4개의 유곽(乳廓)이 설치되었는데, 유곽대에는 보상화문이 둘러져 있으며 9개의 유두(乳頭)가 표현되었다.
그 유두 가운데 중앙의 것 하나는 유난히 돌출되었으며, 나머지 8개는 화문(花文)이 조각되어 특이한 종모양을 이루고 있다. 명문에 의하면 이 종은 1080년(문종 34)에 처음 만들어졌고, 1687년(숙종 13)에 개주(改鑄)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 「수원 팔달문루상(八達門樓上)의 동종(銅鐘)」(이호관, 『고고미술』 34, 1962.4)
- 「조선후기 범종의 연구」(안귀숙, 『범종』 6, 1983)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