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고삼탕 ()

목차
의약학
개념
소양인의 열성병으로 설사를 한 뒤에 도리어 변비가 되어 뱃속이 거북할 때 사용하는 처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소양인의 열성병으로 설사를 한 뒤에 도리어 변비가 되어 뱃속이 거북할 때 사용하는 처방.
내용

소양인은 본래 속에 열이 많아 변비가 생기며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는데, 머리가 아프고 콧속이 마르며 입 안의 침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아랫배에 대변이 뭉쳐 있고 몹시 딴딴하다. 그러므로 소양인의 대변은 처음에는 되게 나오다가 나중에는 묽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것이나 속이 열한 체질이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는 수가 많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음식을 잘 씹어 먹으며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러면 대변도 순하게 통하지만 근심과 걱정을 하여 신경을 많이 쓰거나 잠을 못 자거나 하면 반드시 변비가 생긴다.

이 처방에 사용되는 약재의 성분이 차기 때문에 위장의 열을 사(瀉)하게 되므로 자연 대변이 순통하게 된다. 처방은 생지황 16g, 고삼·지모(知母)·산수유(山茱萸)·복분자(覆盆子)·적복령(赤茯苓)·택사(澤瀉)·목단피(牧丹皮) 각 4g으로 되어 있다.

생지황은 주약(主藥)이 되며 약성이 차고 또 양혈(凉血: 血分의 사열을 없애는 방법) 효과가 있고, 고삼은 위의 열독(熱毒)을 없애고 적(積)을 파괴한다. 지모는 대변을 묽게 하며, 산수유·복분자·적복령·택사·목단피는 강장·자양·이뇨·파혈(破血) 작용을 하므로 소양인의 대변을 순통하게 한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의학원론(四象醫學原論)』(홍순용·이을호, 행림출판사, 197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