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동의보감』 잡병편(雜病篇) 권4에 기록되었고,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수록되어 많이 응용되고 있다.
처방 내용으로는 창출(蒼朮) 7.50g, 진피(陳皮) 5.25g, 후박(厚朴) 3.75g, 감초 2.25g, 생강 3쪽, 대추 2개로 구성되었고,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혹은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한다.
임상에서 이 처방은 소화기계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많이 응용된다. 특히, 비위(脾胃)의 기능이 고르지 못하여 생기는 식욕부진과 복통·오심(惡心)·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치료하여 위의 기능을 고르게 하여 준다고 하여 평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