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감강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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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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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김길중 · 김노수가 고종과 순종시기의 역사를 강목 형식으로 정리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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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36년 김길중 · 김노수가 고종과 순종시기의 역사를 강목 형식으로 정리한 역사서.
내용

2권 2책, 석판본. 1936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에서 간행되었다.

편찬 체재는 편년 · 강목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일반적인 강목 형식과는 다르게 별도로 활자 크기를 달리해 구별하지는 않았다. 괄호 속에 강(綱)에 해당하는 내용을 기술하고, 이어 목(目)에 해당하는 설명 기사를 부가해 구별하였다. 일부 기사에서는 쌍행의 주석을 첨가하였다. 제왕기년(帝王紀年)을 사용했으며, 별도의 두주 형식을 통해 간지를 덧붙이고 있다.

전체적 구성은 철종 14년(1863) 왕의 승하에서부터 고종의 등극까지를 다룬 권수(卷首), 고종태황제(高宗太皇帝) 원년 우의정 임명기사에서부터 광무 3년까지를 다룬 권 상, 광무 4년에서부터 순종효황제(純宗孝皇帝) 융희 4년 한일합병과 종묘폐지까지를 다룬 권 하로 구분된다.

권수에서는 고종의 등극과 대원군의 등장 및 동학의 결집을 간략히 다루었다. 본권에서는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외교 · 행정 등 각 분야에서의 중요한 정책 변화, 왕실과 유교계에 관련된 전례 행사, 인물의 인사 · 졸년에 관련된 기사, 책의 출판, 천변지이(天變地異), 학교와 학회 설립 등의 사항들을 연대순으로 수록하였다. 인물과 관련해서는 유배나 처벌 및 졸년 기사의 경우 상세히 기재하였다. 특히 척사 계열 유학자들의 동향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권 하에서는 외교와 통상 및 일본과의 관계 기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고종과 순종 시기의 역사를 강목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국왕의 정치 행위를 중심으로 정리된 점, 척사파 유학자들의 동향이 자세히 기술된 점, 서양에 대해서는 ‘구(寇)’, 동학에 대해서는 ‘비도(匪徒)’ · ‘괴(魁)’의 용어를 사용해 척사와 춘추론적 관점을 유지한 점 등에서 전통적인 유교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 국명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관계 기사에서는 주로 공행문안(公行文案)이나 다른 저술의 내용을 빌려 언급함으로써 일제시기 출판물로서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중요한 내용이 강(綱)으로 정리되어 있어 열람에 편리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집필자
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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