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08년부터 1911년까지 농상공부 수산국·조선총독부 농상공부에서 전국 연안의 도서 및 하천에 대한 수산의 실상을 조사하여 작성한 보고서. 관찬서.
내용
한일문(漢日文)으로 되어 있다. 순한문으로 되어 있는 당시의 농상공부 대신인 조중응(趙重應)의 서문은 “국부(國富)는 천택(川澤)의 이(利)가 으뜸인바, 우리나라와 같이 삼면이 바다인 경우 바다는 부국의 큰 재원(財源)이 된다.”라는 요지로 되어 있다.
이 책을 간행하게 된 동기는 “일본의 해안선은 총 8,000해리(海里)이며, 여기에서 1억 원의 수산액(水産額)을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6,000해리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데도 생산액은 겨우 600∼700만 원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므로 국리민복을 위하여 수산업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를 위해 그 실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 수산업의 기초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권1(1908)에는 연해어정(沿海漁情), 외국인의 수산사업, 수산행정 등 총괄적 내용이, 권2(1910.5.)에는 함경남도 · 함경북도 · 강원도 · 경상남도 · 경상북도 등 지역의 어정 · 해류 · 어족 · 어로 등에 대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이와 관련된 각종 통계 등이 방대하게 수록되어 있고, 권3(1910.12.)에는 전라남도 · 전라북도 · 충청남도에 대한 내용이, 권4(1911.3.)에는 경기도 · 황해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등의 수산실상이 광범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 조사사업은 당시의 통감부와 조선해수산조합이 한말 농상공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책은 당시의 수산사정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수산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구원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및 부산시립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농림수산고문헌비요』(김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2)
- 『한국식경대전』(이성우, 향문사, 198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