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사이중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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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소음인이 위장이 허약하여 소화가 안되고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하며 아랫배가 딴딴하고 아플 때에 사용하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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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음인이 위장이 허약하여 소화가 안되고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하며 아랫배가 딴딴하고 아플 때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소음인은 본디 비위장(脾胃腸)이 허약한 체질로 타고났기 때문에 소화기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음인은 반드시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만일 찬 것을 오래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되지 못하여 병적 상태가 된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소화가 안되고 복통·설사 등 여러 가지 증후로 나타난다.

향사이중탕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있는 백하수오이중탕(白何首烏理中湯)과 향사양위탕(香砂養胃湯)에서 가감하여 만든 처방이다. 향사양위탕은 위에서 소화가 안 될 때 쓰고, 백하수오이중탕은 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쓰는 것이므로 위와 장을 함께 치료하기 위하여 향사이중탕을 만든 것이다.

처방은 인삼·백출(白朮)·건강(乾薑)·백작약(白芍藥) 각 8g, 사인(砂仁)·곽향(藿香)·진피(陳皮)·감초구(甘草灸) 각 4g, 대추 2개로 구성된다. 인삼·백출·건강·백작약은 장에서 소염(消炎)·진경(鎭痙)·수렴(收斂) 작용을 하고, 사인·곽향·진피는 위에서 소화를 촉진시킨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의학원론(四象醫學原論)』(홍순용·이을호, 행림출판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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