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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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의례·행사
제사를 지내고 난 뒤의 제물이나 대중이 식사할 때에 생반(生飯)을 조금씩 떼어내어 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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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제사를 지내고 난 뒤의 제물이나 대중이 식사할 때에 생반(生飯)을 조금씩 떼어내어 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
내용

아귀는 범어 Preta를 번역한 것으로 ‘죽은 이’라는 뜻이다. 인도에서는 선조의 영혼에게 봉사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아귀계(餓鬼界)또는 아귀도(餓鬼道)에 떨어져 고통을 받는다고 믿는 데서 기인한 것이라 한다.

음식을 절 바깥 일정한 곳에 버리면, 아귀가 찾아와서 먹는다는 데서 행하여진 하나의 습속이다. 49재 등의 재의식이 끝날 때나 보통 기일재(忌日齋) 때에 재물을 일부 떼어 모아 반드시 헌식을 하게 된다. 시아귀신앙(施餓鬼信仰)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석문의범(釋門儀範)』
집필자
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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