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량

  • 종교·철학
  • 인물
  • 삼국
삼국시대 고구려에서 신라로 귀화해 신라 불교 최초의 승통을 역임한 승려.
인물/전통 인물
  • 사망 연도미상
  • 성별남성
  • 주요 관직승통
  • 출생 연도미상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정병조 (둥국대학교, 불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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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삼국시대 고구려에서 신라로 귀화해 신라 불교 최초의 승통을 역임한 승려.

내용

뒤에 신라로 귀순하여 신라 불교 최초의 승통(僧統)이 되었다. 고구려에 있을 때 국력을 정탐하러 온 신라 장수 거칠부(居柒夫)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혜량은 강당에서 불경을 설하였는데, 거칠부를 은밀히 불러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신라로 귀환(歸還)시켰다.

그 뒤 신라는 백제의 연합군과 함께 고구려를 정벌하여 국경의 열 군데 군(郡)을 함락시켰다. 거칠부가 죽령(竹嶺)을 넘어 고구려로 진군할 때 혜량을 보고, 전날 목숨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를 진흥왕에게 천거하였다. 551년(진흥왕 12)에 망명한 그는 승통이 되어 백고좌법회(百高座法會)와 팔관회(八關會)를 최초로 개최하였고, 불교의 여러 사무를 통괄하였다.

신라 초기 교단의 형성과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새로운 불교의식의 정착을 도모하였다. 고구려에서 귀화한 그가 신라의 승통이 되었다는 것은 그의 위대성을 말함과 동시에 신라불교의 연륜이 일천하였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 『삼국사기(三國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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