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읍지』는 1899년 전라남도 화순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이다. 읍지상송령에 따라 편찬하였다. 1책 8장의 필사본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채색 지도를 포함하고 있고, 분량은 적지만 『여지도서』의 체제를 따라 통치에 필요한 정보를 골고루 기재하였다. 19세기 후반 화순군의 자연·인문지리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1책 8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37.2㎝, 가로 22.6㎝이다. 장정은 주1이며, 표지에 ‘제22호’라는 첨지가 있다. 표지 재질은 주2, 본문 재질은 주3이다. 표제는 ‘전라남도화순군여지승람(全羅南道和順郡輿地勝覽)’이고, 권수제는 ‘화순읍지(和順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주4이다.
대한제국 출범 이후 지방행정 정보를 새롭게 확보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읍지상송령(邑誌上送令)에 따라 편찬하였다. 1896년(고종 33)에 분리된 ‘전라남도’라는 용어가 표제에 써 있어 1899년(광무 3)에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채색 지도를 첨부하였다. 읍지의 분량은 적지만,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체제를 따라 통치에 필요한 정보를 고루 기재하였다. 수록 항목은 사계(四界), 방리(坊里), 도로,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官職), 산천, 풍속(風俗),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역원(驛院), 사찰, 고적(古蹟)‚ 인물, 전결, 답결, 진공(進貢)‚ 조적(糶糴)‚ 전세, 대동, 균세, 봉름(俸廩), 군병 등으로 구성하였다. 『호남읍지(湖南邑誌)』와 비교하면 누정(樓亭)과 제영(題詠) 항목이 없다. 읍지를 편찬할 당시 화순 지역은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군이 되었으나, 본문은 『여지도서』를 따라 현감이 임명되는 ‘현(縣)’으로 기재하였다.
19세기 후반 화순군의 연혁과 인문지리, 행정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