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상도의 각 진에서 편찬한 진지(鎭誌)와 사례를 1895년 의정부에서 합편한 군사지리지이다. 경상도의 군사 거점 지역인 31개 각 진보에서 편찬한 것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군사 재정과 관련되었고, 그 내용은 다대진과 부산진을 제외하고 소략하다. 읍지의 형식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항목별 개념에 대한 설명과 부산진의 실제 사정 등을 수록하였다. 1895년 7월, 수영 이하 모든 군영제도가 폐지되기 직전에 작성된 진지이다. 따라서 조선 후기 영남 지방의 관방체제를 비롯하여 재정운영 사정 등 해당 지역의 전반적인 사항을 전해주는 기초적인 자료로서 의의를 지닌다.
정의
경상도의 각 진에서 편찬한 진지(鎭誌)와 사례를 1895년 의정부에서 합편한 군사지리지.
개설
서지적 사항
내용
「절영진지(絶影鎭誌)」는 사례를 덧붙인 형식의 등본(謄本) 성책으로 내용이 소략하며 군제와 관련된 진지와 재정운영과 관련된 사례, 두 부분으로 크게 구성되었다. 「다대진지(多大鎭誌)」는 강계 · 건치연혁 · 관직 · 관할(管轄) · 성지(城池) · 봉료(俸料) · 목장 · 창고 · 산천 · 풍속 · 형승(形勝) · 호구 · 전결(田結, 정해년) · 방리(坊里) · 도로 · 정천(井泉) · 봉수 · 단묘(壇廟) · 봉산(封山) · 선척(船隻) · 어염(漁鹽) · 장시(場市) · 도서(島嶼) · 토산(土産) · 해착(海錯) · 고적 · 명환(名宦) · 제영(題詠) 등으로 이루어졌고 끝에 윤시동(尹蓍東)이 1768년(영조 44) 5월에 쓴 ‘제진지후(題鎭誌後)’가 있다. 「다대진지」는 뒷부분에 부록 형식으로, 「다대진사례(多大鎭事例)」가 수록되었다. 「다대진지」는 다대진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이 기록되었고, 「다대진사례」에는 다대진의 이방 · 호방 · 병방 별로의 조직과 목장 운영 등과 같은 재정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기록되었다. 특히 「목소(牧所)」조의 내용이 상세하여 이 시기의 목장 운영에 대해 알 수 있다.
「부산진지(釜山鎭誌)」는 연혁 · 진명(鎭名) · 읍명 · 관직 · 순영 · 진보(鎭堡) · 산천 · 방리 · 호구 · 폭원(幅圓) · 군액 · 군기(軍器) · 창고 · 환곡전선(還穀戰船) · 봉수 · 봉산 · 성첩(城堞) · 자성(子城) · 성문 · 지당(池塘) · 방포(防布) · 결전(結錢) · 급대(給代) · 별포(別布) · 관름(官廩) · 관사(官舍) · 누대(樓臺) · 형승(形勝) · 도서제언(島嶼堤堰) · 풍속 · 의열 · 비단(碑壇) · 고적 · 토산 · 어염 · 장시 · 정도(程道) · 교린(交隣)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타 진지에서는 볼 수 없는 서문이 진지 첫 부분에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읍지의 형식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항목별 개념에 대한 설명과 부산진의 실제 사정 등을 수록하였다. 38개 항목을 정의함에 있어서도 중국의 경우와 우리나라의 실제를 언급하는 점 또한 특이하다. 반면 「동래금정산성사례(東萊金井山城事例)」에는 사례만 있고 상납질(上納秩) · 지방질(支放秩) · 교리도예총액(校吏徒隸總額) 등으로만 이루어져 매우 소략하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영남진지(嶺南鎭誌)』
- 『국역 영남진지』(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부산사료총서』6, 1996)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e-kyujanggak.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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